

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"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"이라며 '아메리칸 퍼스트'를 재천명
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는 미국을 뜻하는 '아메리카'라는 단어가 41차례 사용돼 가장 많이 등장
그는 "미국의 황금시대(the golden age of America)는 이제 시작된다", "미국을 최우선(America first)에 둘 것이다"라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.
'미국인'을 뜻하는 '아메리칸'도 7번 사용해 "미국인들은 탐험가, 건설자, 혁신가, 기업가, 개척자들"이라며 치켜세움
'위대한'(great)은 17번, '강한'(strong)도 4번 사용됐는데, 이들 단어를 '아메리카'와 함께 사용하며 자신의 백악관 복귀를 전 세계에 알렸고
"미국은 이전보다 더 위대하고 강해질 것"이라며 "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위치를 되찾을 것"이라고 선포
'다시'(again)라는 단어를 13번 사용하며, 자신의 재집권으로 인해 미국이 다시 위대한 국가가 될 것임을 강조
그는 "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을 것", "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신(God)이 나를 구했다"고 말했습니다.
또 "미국은 곧 더 위대하고 강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탁월한(exceptional) 국가가 될 것"이라면서 "미국은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장하는 나라로 생각하게 될 것"이라고도 했습니다.
아울러 이제"(now)"라는 단어도 10번 사용하며 전임 정부와 차별화했습니다.
그는 "미국의 황금시대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", "이제 우리 국가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"며
전체적인 주요 요약
1. 멕시코, 중국, 공산주의, 파시즘에 대한 강력한 제재 추진
2. 화성 탐사 재개, 미국이 최초로 화성에 깃발을 꽂을 것
3. 멕시코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여 불법 이민자 강력 단속
4.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에 넘긴 것이지 중국에 준 것이 아님, 중국으로부터 다시 회수할 계획
5. 전기차 보조금 폐지,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혜택 강화
6. 성별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로 규정, 양성애자는 인정하지 않음
7. 마약 조직 및 범죄 단체에 대한 엄중한 처벌 시행
8. 보호무역 정책 재도입
9. 코로나 팬데믹 관련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
10. 과거 부정선거의 피해자였으며,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
11. 외국 범죄 조직에 대한 강력한 처벌 추진
12. 군비 확장을 통해 미국의 승리를 보장하고,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쟁을 방지할 것
13.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중동 지역 인질 전원 구출 계획
14. 표현의 자유 보장, 모든 형태의 검열 철폐
15. 멕시코만(Gulf of Mexico)의 명칭을 ‘아메리카만’으로 변경할 것
#트럼프 #취임식 #연설 #양성 #미국 #자유 #중동 #국가 #전기차 #보조금